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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짧은 글

연인에 또다른 사랑

by 감성좋아 2023. 9. 18.

모임이 끝나고,
우리는 지하 도로로 내려갔습니다.

나는 마음이 두근거리고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서로가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

그 순간에는 그 사실이 잠시 잊혔습니다.

남자는 내 손을 잡았고,
그 손은 따뜻하고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나는 그 손을 잡은 순간,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손을 잡은 채로 앞을 바라보며 조용히 서있었습니다.

주변의 작은 소음과
사람들의 모습은 모두 잊히고,
오로지 우리 둘만이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내 마음은 그 순간에 평온함과 행복함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우리의 손이 서로를 단단히 잡고 있으면서,
서로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차가 우리 앞까지 도착했을 때도, 남자는 손을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나는 마음 한 구석에서 죄책감과 두려움이 스쳐 지나갔지만,

동시에 그 순간을 더욱 귀중하게 여겼습니다.

사랑은 때로 위험하고 모순적인 감정이지만,

그 순간에는 그 어떤 것도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지지하고 이해해 주며, 그 감정에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남자는 집으로 가자는 말을 던지며 손을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나는 마음 한 구석에서 야릇한 기류가 흘렀습니다.

사랑의 본질에 대한 회의와 고민이 나를 스쳐 지나갔지만,

그 어떤 결정도 내릴 수 없었습니다.

나는 그저 그 순간을 즐기고 싶었습니다.

그 순간에는 아픔과 헤어짐의 그림자가 있을지라도,

우리는 서로를 안아주며 그 감정을 나누고자 했습니다.

나는 남자에게 말했습니다.

"좋아해요. 안아주세요."

그리고 우리는 서로를 감싸 안으며 한 번 더 말했습니다.

"아플 만큼 안아주세요."

우리의 감성이 얽히고설킨 사랑의 순간이었습니다.

서로를 안아주며 감정을 나누었습니다.

아픔과 사랑이 어우러진 순간이었고,

그 감정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고자 했습니다.

나는 사랑의 힘과 감성의 미묘한 느낌을 깊이 느꼈고,
위험한 만남에
걷잡을 수 없이 그 남자에게 빠져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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