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릴적 초등학교 시절에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변경된 그때 한 소녀를 만나고 부터
내 인생은 바뀌었다.
나는 나무로 만들어진
낡은 나무 책상과
나무의자에 앉아서 공부를 했다.
그 작은 교실에서 우리 반에는
한 소년과 한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년은 나였고,
그 소녀는 내 친구였다.
우리는 매일 함께 수업을 듣고,
숙제를 하며 시간을 보내곤 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내 마음속에 이상한 감정이 생겨났다.
친구였던 그 소녀에게
특별한 감정이 생긴 것이었다.
나는 좋아하는 마음으로
점점 더 가까워지고 싶어졌지만,
동시에 질투의 감정도 커져갔다.
다른 남학생들이
그 소녀와 어울리면서
재미있게 놀 때마다
내 안에서 불안함과 분노가 커져갔다.
나는 용기를 내어
친구 앞에서 진심으로 말할 수 없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너무 어렵고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대신, 우리가 함께한 순간들을 아껴주며
친구로써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어느 날,
우리 사이에 큰 싸움이 일어났다.
질투와 혼란으로 인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상처를 주며 맞서 싸우게 되었다.
우리의 관계가 위태롭게 흔들릴까봐
걱정이 되었다.
그 싸움 이후로
우리 사이에는 긴장감과 거리감이 퍼졌다.
말을 걸기도 어렵고,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마저 차가워졌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도
이전처럼 함께 웃고
떠들며 지낼 수 없었다.
나는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진실되게 대면하고,
왜 그런 감정이 생겼는지 깊이 생각해보았다.
소녀에 대한 진심된 애정뿐만 아니라
내 안의 자존심과 불안감 때문에
이런 감정들이 형성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용기를 내어 소녀에게 얘기를 했다.
우리가 겪은 싸움과
서로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대화를 나누었다.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마침내 나의 감정과 고민을 전할 수 있었다.
소녀 역시 내가 겪은 갈등과
혼란을 이해해주었다.
소녀도 비슷한 마음으로
고통받았던 것 같았다.
서로의 마음속에서
벌어진 일들을 얘기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순간부터 점차적으로
우리 사이의 관계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서서히 거침없던 대화와
웃음소리가 돌아왔고,
다시 함께 공부하고 놀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비슷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를 배려하며 성장하기로 약속했다.
솔직함과 이해심은
우리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었고,
20년이 지난 지금은
친구 사이에서 한 발짝 넘어
연인...그리고
결혼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소녀와 소년 사이에
아이가 둘이 생겼고,
나는 행복하다.
사랑 짧은 글